담 결렸을때 푸는법? 원인부터 치료법까지!

어제까지 아무 이상 없었는데 자고 일어나니 담이 결려있는 경험 한번쯤은 있으시죠?

목을 돌리면 찌릿! 등을 움직이면 찌릿! 걸리면 하루종일 생활 자체가 힘들어지는데요. 오늘은 다가오면 재앙같은 담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담이란 무엇이지? 왜 담에 결리게 되는지? 담에 결리면 왜 아픈지? 담에 결렸을때 푸는법은 무엇인지? 등 담이란 녀석에 대해서 자세하게 확인해보겠습니다.


 

★ 앞로는 담 좀 안 결렸으면!!

1. 담이란 무엇인지??

보통 잠을 자고 난 후 고개를 돌렸는데 통증이 생긴 경우를 담에 결렸다라고 표현합니다. 참고로 많은 분들이 담에 걸린다? 결린다? 정확한 표현을 헷갈려 하시는데 '담에 결린다'가 맞는 표현입니다. 따라서 지금부터는 담에 결렸다라고 표현해주세요!^^

※ 영어권에서는 담을 '늘어난 근육 혹은 힘줄'(pulled muscle or tendon)로 표현한다고 합니다.


2. 담에 결리는 이유? 담의 원인?

담의 원인, 즉 담에 결리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아래와 같다고 합니다.

▶ 기혈의 흐름이 막혀 통증과 마비증상이 발생하는 경우
▶ 잘못된 육체활동으로 인해 몸통 부위의 근육과 힘줄이 늘어난 경우
▶ 겨울의 경우 낮아진 외부 온도로 인해 몸의 체온이 떨어지는데, 몸의 열이 떨어지면 혈액순환이그만큼 어려워져 근육의 신축성이 떨어지고 결국 쉬운 충격에도 근육이 늘어나는 경우
▶ 근육이 장시간의 긴장상태,스트레스 등 여러가지 요인으로 인해
근육 자체의 탄력성을 잃고 쉽게 수축되며 딱딱하게 굳어버리고, 딱딱히 굳은 근육이 근육 내부의 신경과 혈관을 압박하여 통증을 유발하는 경우(근막통증 증후군)


3. 담이 아픈 이유?

우리 몸이 갑자기 무엇인가를 드는 행동을 하거나 몸에 힘을 주면 근육이 움츠러들면서 팽창하는데, 이 경우 근육이 유연하면 이완이 부드럽게 이루어져 상관 없지만 무리하게 팽창되면 근육을 감싸고 있는 근막이 원상태를 벗어나고 늘어나 버린다고 합니다. 이때 근막이 찢어지고 파열되어 통증이 느껴지고, 그 정도에 따라 통증이 다르다고 합니다. 근막이 손상되었기에 조금만 움직여도 아프고, 숨쉴 때도 통증이 느껴진다고 합니다.


4. 담 결림을 예방하는 방법? 방지하는 방법?

 

▶ 담이 걸리면 잘못된 자세를 바로 잡아주는 것만으로도 체내 기혈순환을 도와 담이 형성되는 것이 예방된다고 합니다.
▶ 컴퓨터 작업을 할 때는 모니터를 눈보다 10~20도정도 아래에 배치하고 30분작업에 10분 정도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 잠을 잘 때 사용하는 베개는 부드러운 소재를 선택하고, 높이는 6~8cm정도의 높이가 좋다고 합니다.
▶ 불편한 자세로 잠을 자는 것을 피해주어야 한다고 합니다.
▶ 목과 어깨를 수시로 풀어주는 스트레칭을 자주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 심하게 기름진 음식이나 음주를 피해주고, 무리한 운동 또는 노동을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 운동 또는 육체를 사용하는 일을 하기전에 반드시 준비운동으로 몸을 풀어주어야 한다고 합니다.
▶ 운동 또는 육체를 사용하는 일을 하고 난 후에도 정리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 꾸준한 운동을 통해 평소 근육의 이완상태를 좋게 만들어 근육의 유연성을 향상시키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5. 담 결렸을 때 푸는법? 담 결렸을 때 치료법? 

한번 결리면 우릴 너무나 힘들게 하는 담의 치료 및 완화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커피 대신 진피(귤껍질)차나 생강차, 모과차 등의 한방차를 마셔주면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 담이 결린 부위를 손가락으로 여러차례 꾹꾹 눌러 지압해주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 집에서 따뜻하게 목욕을 하거나 온찜질과 냉찜질을 번갈아 해주면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 약국에서 근육이완제를 사서 복용해주면 사람에 따라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기존 복용약이 있으신 경우, 의사와 상의하세요)
▶ 한의원 치료가 잘 맞으시는 분들은 담 결린 부위에 침을 맞으면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 병원 치료가 잘 맞으시는 분들은 전기 자극 초음파 치료와 늘어난 근육의 이완 및 혈액순환을 돕기 위해 물리치료를 받으면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6. 마지막으로


담에 결린듯이 아프신 증상이 회복되지 않고 계속 통증과 함께 심해질 경우는 병원에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한 예로 옆구리가 계속 아파 고생하시던 분이 담에 결린 것으로 생각하고 방치했는데 알고보니 간암인 경우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담에 결린듯한 증상이지만 간,폐,내장에 문제가 있는 경우도 있고 담 발생 부위 척추쪽에 디스크가 있거나 뼈 혹은 관절에 문제가 있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담에 결린듯한 증상이 심하거나, 오랜기간 지속되는 경우는 꼭 병원에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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