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 노출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

이제 봄을 지나 슬슬 여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여름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여름방학? 여름휴가? 바다? 물놀이? 워터파크? 여행? 네 즐거운 일들이 많이 다가오겠지만 불청객을 잊으시면 안되겠습니다. 여름의 불청객? 바로 '자외선'이죠. 단순히 피부 조금 타면 어때~하며 자외선을 쉽게 여기시는 분들 계실텐데요.

가볍게 여기기에는 자외선 노출이 건강에 가져올 악영향이 많다는 사실을 아셔야 합니다. 자외선이란 무엇인지? 자외선이 우리 몸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어떻게 되는지? 자외선 차단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상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나 뿐만이 아닌 가족들의 자외선 차단 미리미리 준비하세요!^^

 

1. 자외선이란 무엇인가?

자외선은 태양에서 나오는 빛, 즉 태양광선의 일종입니다.
지구 표면까지 도달하는 태양광선은 적외선(52%), 가시광선(34%), 자외선(6%)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 자외선의 종류

UVB (280~320nm)

UVB는 자외선 중 광생물학적으로 인체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며 피부에 광손상을 일으키는 주 원인 입니다.
UVB는 피부의 핵산, 단백질 등의 합성을 억제하고 화상을 입히며, 새로운 색소를 만들어내 색소침착을 유발한다고 합니다.
또한 비타민D를 합성시키고 면역학적 기능을 저하시켜 세균감염과 암을 유발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유리창을 통과하지는 못하여 실내에서는 안전하고 10시에서 오후 3시까지 외출을 삼가면 영향을 적게 받을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UVA (320~400nm)

UVA는 에너지 강도가 UVB에 1/1000밖에 되지 않지만 지구상에 도달하는 빛의 양이 UVB의 100배 정도 많고, UVB와 동일하게 피부 홍반과 색소 침착을 유발시킨다고 합니다. 또한 UVA는 침투력이 가장 뛰어나 유리창을 통과하므로 실내 및 차안이라 할지라도 피부 깊숙히 투과되어 광손상을 준다고 합니다. UVA는 대부분이 광알레르기성 피부 질환을 유발시키는 파장의 빛으로 장시간 노출되면 피부 노화는 물론 피부암,백내장 등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UVC (200~280nm)

UVC는 세포와 세균을 파괴하는 힘이 매우 강하다고 합니다. 그러나 파장이 짧아 침투력이 약해 오존층,성층권에서 대부분이 흡수되므로 생물학적으로는 큰 의미가 없다고 합니다.
다만 환경오염으로 인해 오존층이 손상되면 파괴력이 강한 UVC가 지상까지 도달하게 되고, 그 경우 피부 노화는 물론 피부암을 유발시킬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 자외선의 양이 가장 많은 시간은 언제인지?

자외선은 하루 중 낮 12시를 전후해서 자외선 양의 60%가 집중적으로 쏟아진다고 합니다.
즉, 오전 10시~오후 2시까지가 자외선의 양이 가장 많은 시간대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 자외선에 가장 많이 노출되는 계절이 여름이라 생각하시는 분들 계시는데, 봄(4~5월)의 일조 시간이 한 여름인 8월보다 길기 때문에 더욱 조심해야 한다고 합니다.

 


3. 자외선이 우리 몸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무엇인지?

자외선은 태양광선 중 세균을 없애주는 살균 역할을 합니다. 자외선 살균이라는 말이 발생한 이유가 있는 것이죠. 그런데 세균 살균 뿐만 아니라 피부를 손상시키는 면도 있습니다. 따라서 자외선에 대해서 얘기가 참 많습니다. 좋은점과 좋지 못한점이 공존 한다고 하는데요. 결국 노출되는 정도에 따라 이롭기도 하고 해롭기도 할 것 같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자외선이 우리 몸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이로운점(적당한 강도의 자외선과 적당한 시간의 자외선 노출의 경우)

1. 적당한 자외선은 박테리아,바이러스 같은 세균을 살균하고 번식하지 못하게 해준다.
2. 적당한 자외선은 살균효과로 인해 피부상처,감염치료에 효과적이고 공기소독에 쓰인다.
3. 적당한 자외선은 식욕,수면을 증진시키고, 호르몬을 분비하는 내분비선을 활성시켜 세포 재생을 촉진시킨다.
4. 적당한 자외선은 혈관을 이완시켜 혈류의 혈행을 원활하게 만들어 주고, 근육의 긴장 해제와 스트레스를 완화시켜 준다.
5. 적당한 자외선은 칼슘,인의 대사에 필수적인 비타민D 합성을 시켜준다. 자외선이 칼슘과 인의 흡수량을 증가시키고, 결국 칼슘부족증상을 예방하여 준다.

◆ 해로운점(강한 강도의 자외선과 긴 시간의 자외선 노출의 경우)

1. 과한 자외선은 피부에 색소침착을 일으킬 수 있다.
2. 과한 자외선은 피부에 피부노화를 가져 올 수 있다.
3. 과한 자외선은 피부에 주근깨,점,여드름을 일으킬 수 있다.
4. 과한 자외선은 피부홍반을 일으킬 수 있다.
5. 과한 자외선은 피부암을 일으킬 수 있다.
6. 과한 자외선은 심한 경우 화상을 일으킬 수 있다.
7. 과한 자외선은 각막,수정체,망막 모두에 손상을 줄 수 있고 백내장을 일으킬 수 있다.

 

4. 자외선 차단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 눈에 대한 자외선 차단

눈의 경우는 제대로 된 선글라스 착용 시 확실하게 자외선을 차단하여, 눈 손상을 방지하고 백내장 등 질환의 위험을 방지해준다고 합니다.

◆ 피부에 바르는 자외선 차단제 선택

피부에 바르는 자외선 차단제 선택의 경우, 먼저 알아야 할 것이 우리나라는 자외선 차단 기능을 SPF와 PA 등급으로 표시하고 있습니다.

SPF는 자외선B(UVB)를 차단하는 정도를 나타내는 지수로 2∼50+로 표시되며 숫자가 높을수록 차단 효과가 높은 제품이라고 합니다.
PA는 자외선A(UVA)를 차단하는 정도를 나타내고 PA+, PA++, PA+++로 표시되는데, +개수가 많을수록 차단효과가 큰 제품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실내에서는 SPF10 전후나 PA+ 제품을 사용하면 적절하고, 간단한 실외 활동에는 SPF10~30, PA++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스포츠 등 야외 활동 시에는 SPF30, PA++ 이상을 사용하는 것이 적절하고, 해수욕 등으로 오랜시간 강한 자외선에 노출되는 경우에는 SPF50+, PA+++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 피부에 바르는 자외선 차단제 사용방법

자외선 차단제를 피부에 바르는 경우에는 외출 15분 전에 보호막을 입히듯 꼼꼼히 발라주고, 자외선 차단제는 땀에 의해 지워지기 때문에 2시간 간격으로 덧발라 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 피부에 바르는 자외선 차단제 사용 주의사항

자외선 차단제는 피부에 상처가 있으면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내용물이 입 또는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조심하고 스프레이처럼 뿌리는 제품은 코로 흡입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만약 눈 등에 들어간 경우는 물로 충분히 씻어야 한다고 합니다. 어린이에게 처음 사용하는 경우는 손목 안쪽에 소량을 미리 발라 알레르기 발생 등에 대한 이상 유무를 확인하고 나서 사용 하는것이 좋다고 합니다.

생후 6개월 미만 영아는 피부가 얇고 외부 물질에 감수성이 높기 때문에 반드시 필요한 경우에만 의사 상담 후 사용 하는것이 좋다고 합니다. 자외선 차단제 사용 후에 알레르기나 피부자극이 나타나는 경우 즉시 사용을 중지하고 의사와 상담해야 한다고 합니다.

자외선 차단제의 색상이 변했거나 층이 분리되는 등 내용물에 이상이 있으면 제품 사용을 중지해야 하고, 개봉 후 오래됬거나 유통기한 지난 제품은 사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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