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가 말하는 콧물색 7가지에 따른 건강상태

우리 몸에서 콧물은 언제 과도하게 흐를까요? 따뜻한 코코아나 커피를 마셨을때? 뜨겁고 얼큰한 라면을 먹었을때? 물론 이런 경우에는 콧물이 흐르는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콧물은 원래 우리 몸의 비강을 촉촉하게 유지하고 호흡 할 때 건조한 공기를 촉촉하게 만들어주며 호흡을 통해 침투하는 나쁜 균들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고 하네요. 그러나 감기,비염,축농증 등 질환으로 인해 특이한 색깔로 콧물이 흐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콧물색을 보고 우리 몸상태를 반드시 체크해야겠습니다. 미국 질병예방 통제센터 자료에 따르면 콧물색이 건강위험 신호가 될 수 있다고 하는데요. 그럼 지금부터 의사가 말하는 콧물색 7가지에 따른 건강상태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투명색 콧물

원래 본연의 콧물 상태이며 물,단백질,항체,염분으로 이루어진 정상적인 상태의 콧물입니다. 그러나 투명색 콧물이라도 줄줄 흘러내린다면 알레르기성 비염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2. 하얀색 콧물

염증으로 인해 코가 붓고 막힌 상태에 흐르는 콧물입니다. 콧물이 흐르는 속도가 느리고, 습기를 잃어 점점 탁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감기 또는 기타 염증감염의 신호가 될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3. 노란색 콧물

감기 또는 염증감염이 진행 중인 상태입니다. 감염에 대응하기 위한 백혈구와 방어조직이 세균과 싸우고 있는 상태인데요. 이 상태를 거치면 황토색으로 변해 점막에 흘러내린다고 합니다. 노란색 콧물이 2주 이상 지속될 때에는 심한 감기 또는 축농증 가능성이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4. 초록색

우리 몸에 침투한 세균감염을 막기 위해 모든 면역체계가 혼신을 다해 싸우는 상태입니다. 싸우다 죽는 백혈구와 기타 잔해들로 인해 콧물색이 탁해진다고 하는데요. 초록색 콧물이 나오는 상태가 2주 가까이 지속된다면 박테리아 감염으로 인한 축농증 또는 위축성 비염 가능성이 있으니 꼭 병원에 가보시기 바랍니다.

5. 핑크색,빨간색

피가 나는 상태입니다. 콧속 조직에 손상이 생긴 경우, 심하게 건조한 경우,충격으로 인한 경우 등이 있겠습니다.

6. 갈색

갈색 역시 피가 나는 상태이나, 결핵 또는 디프테리아의 가능성이 있으니 확인이 필요하겠습니다.

7. 검정색

흡연 하시는분 또는 약물중독자가 아니고서는 검은색 콧물은 심각한 건강위험 신호입니다. 심각한 병균에 의한 감염 상태일 가능성이 있으니, 꼭 병원에 가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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