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과도 같은 스마트폰 중독이 가져올 치명적인 질환 10가지
- 건강
- 2017. 6. 23. 08:00
우리 일상생활에 가장 없어서는 안될 물건 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등/하교 길에 친구와 소통하고, 출/퇴근길에 무료함을 달래주고, 중요한 정보를 금방 찾아주고, 가족과 친구 그리고 연인의 목소리를 언제든지 듣게 만들어주는 '물건'은 무엇일까요?? 정답은 바로 '스마트폰' 입니다. 요즘 대중교통에 있을 때나 점심 시간에나 보면 모두들 스마트폰을 들여다 보고 있는데요. 활용성이 굉장히 높고 장점이 가득한 물건이지만, 이러한 스마트폰을 과도하게 사용하고 스마트폰에 의존도가 높아져 중독에 빠진다면 결국 우리몸에 상당히 안 좋은 결과를 초래 할 수 있습니다. 그럼 3000만이 넘는 대한민국 스마트폰 가입자 여러분들! 지금부터 마약과도 같은 스마트폰 중독이 가져오는 치명적인 질환 10가지에 대해 주목해주시기 바랍니다.
1. 디지털 격리 증후군
스마트폰으로 소통하는 것이 직접 만나는 것보다 더 편하게 느껴지는 것을 디지털 격리 증후군이라 합니다. 또한 직접 만나서 함께 있는데 불구하고 서로 얼굴을 마주하며 이야기하기보다는 각자 스마트폰만 하기 바쁘죠. 이런 경우, 소중한 인간관계를 잃을 수 있으니 눈 앞에 있는 상대에게 집중하시기 바랍니다.
2. 디지털 치매
디지털 기기에 지나치게 의존해 기억력이나 계산 능력이 떨어진 상태를 디지털 치매라합니다. 뇌가 IT기기에 의존해 혼자서는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해 생긴 질환인데요. 가끔 잘 외워왔던 번호가 떠오르지 않거나 매번 다녔던 길이 기억나지 않는다면 디지털 치매를 의심해 볼 수 있겠습니다.
디지털 치매는 특히 아이들에게 치명타입니다. 어릴 때부터 스마트폰에 노출된 사람은 사소한 기억까지 IT기기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는데요. 이때 기억을 담당하는 뇌의 ‘해마’ 영역이 위축되면서 기억의 용량이 작아지게 됩니다. 결국 뇌 성장에 치명타를 입게 되는 것이죠.
이런 경우, 스마트폰 의존도를 줄이고 뇌를 적극적으로 사용해줘야 합니다. 반복해서 외우는 습관과 운동 등을 통해 뇌 발달을 촉진시켜야 합니다. 또한 긍정적인 생각을 하면 뇌에 좋은 호르몬인 도파민, 세로토닌 분비가 활발해진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 뇌에 좋은 음식 : 포도, 견과류 및 등 푸른 생선, 옥수수, 콩, 해바라기씨 등등
3. 팝콘브레인
스마트폰으로 게임이나 동영상 시청을 많이 한 후, 빠르고 강한 것에는 익숙하고 현실 속의 느리고 약한 자극에는 뇌가 반응하지 않게 되는 것을 팝콘브레인이라 합니다. 강한 자극에만 뇌가 반응하고 현실에는 주의력이 떨어지고 무감각해지는 증상이 있다고 하네요. 이런 경우, 자극성이 강한 게임 및 동영상 시청을 자제해야 합니다.
4. 수면장애
스마트폰을 잠자리에서도 계속 보다 보면 뇌를 자극해 수면시간이 줄어들고, 깊은 숙면을 하지 못해 수면장애에 시달릴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에서 나오는 불빛인 블루라이트는 수면을 유도하는 호르몬의 분비를 억제하여 수면장애를 일으킨다고 하네요. 이런 경우, 잠자리에 들기 전 스마트폰을 보지 않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5. 감정 교감 저하
미국 UCLA대학 연구팀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어린아이가 사람과 소통하지 않고 스마트폰 등을 너무 많이 보게 될 경우 다른 사람의 감정을 읽는 능력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또한, 실험 참가자 중 절반을 스마트폰, 컴퓨터 사용 등을 금지시킨 후 자연 속에서 5일 동안 생활하게 한 결과 공감능력과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는 능력이 개선되었다고 합니다.
6. 시력저하, 안구건조증
스마트폰을 가까운 거리에서 보면 스마트폰 불빛으로 인해 근시가 진행될 수 있고, 눈 깜빡임이 적어 안구건조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불을 끄고 어두운 곳에서 스마트폰을 보면 눈의 피로도가 증가되고, 근시, 안구건조증 등이 더욱 악화될 수 있다고 합니다.
다른 종류의 기기와는 달리 스마트폰이 더욱 안 좋은 이유는, 종종 스마트폰에 눈을 가까이 대기 때문에 불빛이 더욱 강한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스마트폰의 화면 앞에서 쉬지 않고 72시간을 보내게 된다면, 망막 감광세포의 93%가 파괴된다고 하네요.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말하기를, 이 손상된 세포는 보통 회복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문제가 심각하다고 합니다.
이런 경우, 가까운 거리에서 장시간 스마트폰 사용을 금하고 해로운 광선을 막아주는 화면에 붙이는 필터를 부착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환경을 습하게 만들어주면 눈물의 증발이 줄어들기 때문에 안구 건조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7. 거북목 증후군
스마트폰을 오랜 시간 눈높이보다 아래로 내려다보는 잘못된 자세는 자연스러운 C자형 커브의 경추를 거북목처럼 변형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거북목 증후군은 목과 등 근육에 영향을 끼쳐 두통, 어깨통증, 허리통증 등을 유발한다고 하네요. 이런 경우, 아래로 내려다보는 자세로 사용하지 않으며 틈틈히 목 스트레칭을 해줘야 합니다.
8. 손목터널 증후군(수근관 증후군)
손가락이 저리고 통증이 있으며, 감각이 저하되거나 작열감(타는 듯한 느낌)이 느껴지는 질환이 손목터널 증후군이라고 합니다. 이 질환은 스마트폰을 과도하게 사용해 손목에 무리가 가고, 손목 근육을 경직되게 만들고, 손의 감각과 운동기능을 담당하는 정중신경에 압력을 가해 각종 신경 증상을 동반한다고 하네요. 이런 경우, 스마트폰 사용 시 손목에 과도한 힘을 주지 않고 오랜시간 사용을 금해야 합니다.
9. 유령진동 증후군
아무런 알림도 없는데 마치 스마트폰이 진동했거나 누군가 끊임없이 전화를 걸고 있다는 착각이 드는 상태를 유령진동 증후군이라고 합니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며 생기는 일종의 강박 증상인데요. 언제 스마트폰이 울릴지 모른다는 사실을 잠정적인 불안함으로 인식해 약간의 자극에도 스마트폰이 울렸다고 생각하게 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런 경우, 강박 증상을 완화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휴식입니다. 몇 시간에 한 번씩, 10~15분가량 스마트폰을 포함한 모든 전자기기에서 떨어져 뇌의 능력을 활성화 시켜 주시고 뇌를 재 설정해줘야 합니다. 산책하기,하늘보기,사진보기,운동하기,큰 소리로 웃기,이야기하기 모두 뇌를 재설정하는 행동에 포함됩니다.
10. 정신질환
2~3시간동안 스마트폰을 확인하지 않고는 견디지 못할 때, 심각한 상태의 정신질환을 앓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스마트폰에 대한 의존성은 우울증, 불안감, 스트레스 또는 다른 부정적인 감정을 증가시키게 되고, 학교,직장,사회 생활에 까지 영향을 미친다고 하네요.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중 하나는 스마트폰을 통해 다른 사람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보고, 연인이나 친한 친구들의 경우 다른 것 보다 걱정, 불안감, 질투심등을 유발한다고 합니다.
결국 과도한 스마트폰에 의존은 사회적으로 자신을 더욱 고립을 시키,고 실제적인 관계를 가상의 관계들로 교체시키게 한다는 점을 기억해야만 합니다.
11. 정리하면서
생활, 쇼핑, 취미, 문화, 업무 등 일상 속 모든 일들이 스마트폰 하나로 해결되는 시대입니다. 그만큼 스마트폰은 현대인들에게 없어선 안될 필수품이죠. 하지만 이번 글을 통해 아셨듯이 그에 따른 부작용이 만만치 않습니다. 적당하게 똑똑하게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여러분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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